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초과, ASML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연간 가이던스 상향은 성장에 대한 자신감 시사
ASML은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나, 2분기 전망은 컨센서스에 다소 못 미쳤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상향 조정했다. 79대의 노광 시스템을 인도했으며, 신형 NXE:3800E PEP1-E 모델을 출시해 생산성을 높였다. AI 붐으로 인한 칩 파운드리 및 메모리 칩 제조업체들의 설비 투자 확대가 ASML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TSMC와 SK하이닉스는 ASML 장비 구매를 늘리고 있다. ASML CEO는 칩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설비 확장 계획 가속화로 수주 잔고가 강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이 제안한 매치법(MATCH Act) 초안으로 인한 중국 수출 규제 강화 불확실성이 2026년 전망에 반영되었으며, 이는 ASML 실적에 추가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TradingKey - 글로벌 노광장비 선도 기업 ASML ( ASML)은 4월 15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핵심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전반적으로 상회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나, 2분기 전망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1분기 핵심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ASML의 3대 핵심 경영 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회사가 이전에 제시한 가이던스 범위의 상단에 도달했다. 순매출은 87억 7,000만 유로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86억 9,000만 유로를 웃돌았고, 순이익은 27억 6,000만 유로로 예상치인 25억 6,000만 유로를 초과했다. 매출총이익률은 53%에 달해 시장 예상치인 52.2%를 넘어섰다.
다만, 1분기 기준 회사의 현금 및 기타 자산은 83억 8,000만 유로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29억 3,000만 유로를 크게 밑돌았으며, 이 수치는 현금 흐름 상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 보면 1분기 순시스템 매출은 63억 유로였으며, 서비스 및 현장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서비스 부문(Installed Base Management) 매출은 약 25억 유로였다. 후자는 전체 매출의 약 28.5%를 차지하며 ASML의 방대한 설치 기반이 가져오는 안정적인 반복 수익의 특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분기 동안 회사는 총 79대의 노광 시스템을 인도했다. 이는 2025년 4분기의 102대보다는 낮은 수치이나, 이전 3분기 평균 수준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제품 측면에서는 ASML이 최근 NXE:3800E PEP1-E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유사한 오버레이 정확도 성능을 유지하면서 웨이퍼 처리량을 시간당 220장에서 230장으로 늘려 고객사의 단위 생산 경제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ASML은 실적 발표를 통해 경영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했다. 연간 가이던스와 관련하여 회사는 2026년 순매출 범위를 기존 340억~390억 유로에서 360억~400억 유로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간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는 51~53%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분기 순매출은 84억~90억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간값은 약 87억 유로로 Bloomberg 컨센서스 예상치인 90억 7,000만 유로보다 낮다. 매출총이익률 전망 범위는 51~52%로 1분기 실제 수치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AI 기반 주문 급증
ASML의 수익 성장은 주로 지속되는 AI 인프라 투자 붐의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MSFT ), 알파벳( GOOGL) ( GOOG) 및 기타 빅테크 기업들과 오픈AI 같은 AI 스타트업들은 AI 인프라에 수조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세는 공급망을 따라 상향 전달되어 칩 파운드리와 메모리 칩 제조업체들이 자본 지출을 늘리도록 직접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TSMC( TSM)는 지난 1월 연간 자본 지출이 최대 56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ASML과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약 80억 달러 규모의 첨단 장비를 구매할 계획이다.
최첨단 반도체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제조업체로서, ASML은 업계에서 칩 수요 동향의 '가늠자'로 여겨진다.
주요 고객사인 TSMC는 지난주 기록적인 1분기 매출을 공개하며 AI 칩 수요의 강력한 회복탄력성을 입증했다. 이와 동시에 메모리 칩 부족으로 인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은 삼성과 SK하이닉스 같은 제조업체들이 설비 확장을 가속화하도록 압박하며 ASML 장비에 대한 수요를 더욱 높이고 있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실적 발표문을 통해 "칩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사들은 당사와 체결한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2026년 이후의 설비 확장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고객사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단기 및 중기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하며, "ASML의 수주 잔고는 계속해서 강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SML은 실적 보고서를 통해 수출 규제의 불확실성이 2026년 전망치에 반영되었다고 경고했다.
미국 초당파 의원들이 제안한 매치법(MATCH Act) 초안은 이머전 DUV 노광 장비를 포함한 칩 제조 장비의 중국 본토 수출을 더욱 제한하며, 장비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차단할 수 있다. 중국 본토는 2025년 ASML 글로벌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당초 ASML은 이 비중이 2026년에 20%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1분기 비중은 이미 19%로 떨어졌다. 관련 규제가 최종 시행될 경우 회사 실적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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