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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2월15일 (로이터) - 이번 주 각국 중앙은행 결정을 앞두고 주요국 금리 전망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달러는 15일 낙폭을 유지했고, 유로와 파운드는 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바쁜 한 주를 준비하면서 아시아 장 초반 통화는 대체로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엔화 JPY= 는 월요일 일본은행 조사에서 일본 대형 제조업체의 기업 심리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발표 이후 거의 변동이 없었다. (※ 관련기사 nL6N3XL00W)
엔화는 달러당 155.79로 0.01% 약세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BOJ가 이번 주 후반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강화했지만, 향후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가이던스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금요일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소시에테 제네랄 애널리스트들은 "BOJ가 내년 7월에 정책 금리를 1%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책금리가 1%에 도달하면 미지의 영역에 진입하게 되므로 BOJ는 금리를 25bp 인상하고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모니터링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BOJ가 1%에 도달한 후 각각 25bp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며, 각 인상 사이에는 최소 9개월에서 1년의 간격을 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BOJ 결과에 앞서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도 예정되어 있다.
여전히 높은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하락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장은 BoE의 금리 인하를 거의 완전히 가격에 반영한 반면, ECB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이더들은 한편 2026년 ECB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내놓기 시작했다.
아시아 거래 초반 파운드는 0.01% 하락한 1.3366달러를 기록했고, 유로 EUR= 는 0.03% 하락한 1.173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역사적인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지연된 여러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으로,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세계 최대 경제에 대한 전망이 연말까지 시장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1월 고용 보고서는 화요일에, 인플레이션 수치는 목요일에 발표된다.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USD 는 지난주 기록한 거의 두 달 만의 최저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98.392로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요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나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내년에 연준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nL6N3XK08T)
원문기사 nL1N3XL00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