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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12월15일 (로이터) -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던진 연준 관리들은 12일(현지시간) 특히 물가 상승 속도에 대한 최신 공식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하기에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상태이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성명에서 특히 기업과 소비자들이 여전히 물가 상승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낮추기 전에 인플레이션과 고용 시장 상황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굴스비는 내년 초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렸다면 정책입안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될 주요 보고서를 통해 업데이트된 정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완만하게 냉각되고 있을 뿐인" 것으로 보이는 고용 시장에 추가적인 리스크를 거의 수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9 대 3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던 세 명 중 한 명인 굴스비는 "우리는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얻기 위해 기다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정책금리 동결을 지지하며 금리 인하에 반대했고,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다시 0.5%포인트 추가 인하를 주장했다.
슈미드는 별도의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뜨겁다"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통화 정책이 적당히 제한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하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제가 모멘텀을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정책이 지나치게 제약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슈미드는 10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반대한 이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넘고 노동 시장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큰 변화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굴스비와 슈미드는 내년에는 금리 결정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투표권을 갖지 않는다.
2026년에 FOMC 투표권을 얻게 되는 두 명의 관계자는 별도의 논평에서 엇갈리는 견해를 보였다.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고용 시장 약세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슨 총재는 윌밍턴에서 열린 델라웨어주 상공회의소 주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보다는 노동 시장 약세에 대해 여전히 조금 더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올해 물가 상승 압력이 목표치를 초과하는 주요 원인이었던 관세 영향이 약화되면서 내년으로 갈수록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더 타이트한 통화정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해맥 총재는 신시내티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재 정책 금리는 "중립적인" 수준이라면서 인플레이션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기 위해 "조금 더 제약적인 입장을 취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nL6N3XI0Q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