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마감)-다우ㆍS&P500 사상 최고 종가..오라클 주도 나스닥은 하락

12월12일 (로이터) - 미국 증시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 정책 업데이트 이후 11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금융주를 선호하면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오라클의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 전망에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베팅에 대해 경계하면서 하락했다.

오라클 ORCL.N 주가는 분기별 예측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고, 연간 지출이 이전 계획보다 150억 달러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에 하락했다.

이로 인해 다른 기술주들은 하락했지만, 다우지수는 러셀 2000 지수 .RUT 와 함께 상승했고 S&P500 가치 지수( .IVX )는 성장 지수( .IGX )를 능가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34% 상승한 48,704.01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1% 상승한 6,901.00포인트에 각각 마감한 반면, 나스닥지수.IXIC는 0.25% 하락한 23,593.8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통신 서비스 .SPLRCL 와 기술주 .SPLRCT 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 와 함께 하락했고,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재료 .SPLRCM 와 금융 .SPSY 이었다.

우량주인 다우지수 .DJI 는 금융주 상승으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12월6일로 끝나는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6000건으로 예상치인 22만건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원문기사 nL6N3XH14V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