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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월30일 (로이터) - 달러가 30일 상승하며 주간 하락폭을 축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미국이 정부 셧다운을 피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반영된 결과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백악관을 방문했다는 보도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후임자를 금요일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도쿄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으나 일본은행 목표치에는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쿠바, 이란,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유럽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달러는 이번 주 하락분의 일부를 만회했다.
싱가포르 ANZ의 아시아 연구 책임자 쿤 고는 "워시 지명이 사실이라면, 그는 어느 정도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인물로 인식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맹종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비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명한 시장 참여자라면 주말을 앞두고 큰 포지션을 유지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일부는 단순히 포지션을 줄이는 것일 수 있다. 달러 숏 포지션을 유지해왔다면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 지수 =USD 는 0.4% 상승한 96.60을 기록하며 주간 하락폭을 0.9%로 줄였다. 스위스 프랑 CHF= 대비 달러는 0.7% 강세를 보이며 0.7699를 기록했다.
유로 EUR= 는 0.4% 하락한 1.1916달러를 기록했으며, 엔화 JPY= 는 달러당 153.77엔으로 0.42%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 GBP= 는 0.32% 하락한 1.3759달러를 기록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워시 전 이사는 목요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했다. 다른 소식통은 워시가 5월 임기 만료 예정인 파월 후임자 후보를 검토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상원 공화당과 민주당이 협상한 지출 합의를 지지하면서 희망의 빛이 비쳤다. (※ 관련기사 nL6N3YV02B)
원문기사 nL6N3YV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