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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1월5일 (로이터) - 월가의 공격적인 기술주 매도세가 아시아로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에 5일 수요가 몰렸다.
위험에 민감한 호주 달러는 전일 달러 대비 0.8% 하락한 후 약세를 유지했고, 뉴질랜드 달러는 실업률이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후 거의 7개월 만의 최저치 부근에 거래됐다. 호주 달러 대비 뉴질랜드 달러는 1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달 말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이 예산안에서 광범위한 세금 인상을 암시한 후 파운드는 7개월 만의 최저치 부근에 거래됐다.
NAB의 시장 외환 리서치 책임자인 레이 아트릴은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 전반에 걸쳐 리스크오프 심리가 만연했다"며 "모든 통화 대비 달러 강세와 주요 통화 중 위험/성장 민감 통화의 약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달러 지수는 8월1일 이후 처음으로 100.25까지 상승한 후 100.18로 안정세를 보였다.
정책 경로에 대한 연방준비제도 내부의 분열로 인해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달러를 지지했다.
또한 시장은 기록적으로 긴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거시경제 데이터의 흐름이 거의 중단된 상황과도 싸워야 했다. 이로 인해 수요일 밤에 발표되는 ADP 민간 고용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3.42로 약 0.2% 상승했다. 엔화는 전일도 0.7% 절상됐다.
유로는 달러 대비 1.1483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파운드는 화요일 0.9% 하락한 후 1.3016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일 6.1% 하락하며 6월22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수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10만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문기사 nL1N3WH0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