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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0월29일 (로이터) - 달러는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29일 주요 통화 대비 1주일래 최저치로부터 반등했다.
트레이더들은 목요일 한국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서 미국의 강력한 관세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를 중단시킬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결정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호주달러 AUD= 는 예상보다 높은 분기별 소비자 물가 데이터로 인해 다음 주 또는 12월 다음 회의에서 호주 중앙은행(RBA)의 금리 인하에 의구심이 생긴 후 상승세를 보였다. (※ 관련기사 nL6N3WA01F)
웨스트팩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시 엘리스는 "(RBA 이사회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안심할 수 있는 시기는 빠르면 2026년 2월 회의에 앞서 다음 분기 보고서가 나올 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분기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 규모를 고려할 때 2월 인하도 현재로서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달러지수 =USD 는 이틀 연속 하락하여 화요일 98.562로 10월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후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는 0.238% 상승한 98.907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152.42엔으로 0.21% 상승했다.
목요일 일본은행(BOJ) 정책 결정을 앞두고 엔화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 새 정부가 BOJ의 금리 인상에 열려 있음을 시사한 영향에 앞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베센트는 X에 일본 정부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고정하고 과도한 환율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BOJ의 정책 공간을 허용하려는 의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는 BOJ의 느린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거듭 비판해 왔다.
목요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무리할 때 BOJ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월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미즈호 증권의 수석 데스크 전략가인 쇼키 오모리는 "다가오는 회의에서 반대표가 3표 나올 가능성은 시장이 더 빠르고 더 큰 규모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도록 유도해 달러/엔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일반적인 컨센서스는 한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가리키고 있지만, 최종 정책 금리가 추가로 상승하는 시나리오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준은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트레이더들은 12월 인하와 내년 몇 차례 추가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정당하다는 신호를 찾으려 할 것이다.
시장은 10월과 12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7월까지 두 차례 더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피탈닷컴의 애널리스트인 카일 로다는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 회견에서 제시하는 가이던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도 목요일에 정책을 결정하고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유로 EUR= 는 0.17% 하락한 1.1630달러를 기록했다.
원문기사 nL6N3WA04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