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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올랜도, 12월17일 (로이터) - 11월 미국 실업률이 4년여 만의 최고치인 4.6%로 상승했다는 통계가 발표되자 월가는 16일(현지시간) 나스닥이 추세와 달리 상승하긴 했지만, 대부분 하락했다. 달러와 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오늘의 토킹 포인트
미국 고용시장 둔화..얼마나 심각할까?
화요일의 미국 고용지표는 노동시장이 계속 완만해지고 있다는 분명한 그림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부 셧다운, 데이터 수집 문제, 이민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이 수치를 정확히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는 불분명하다.
비둘기파 정책 입안자들에게는 추가 완화를 정당화하는 수치가 있고, 연준 매파는 데이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통화정책을 보류해야 한다고 합리적으로 주장할 수 있다. 트레이더들은 6월까지 추가 금리 인하를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실업률이 5%에 가까워지면 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질까?
그다지 친환경적이지 않은 자동차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적으로 변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포드가 195억 달러를 상각하고 여러 전기차 모델을 철수한 지 하루 만인 화요일, 2035년부터 신형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려던 유럽연합의 조치를 철회할 것을 제안했다.
유럽의 이러한 움직임은 테슬라 및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압력에 따른 것이며, 포드의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전기차 수요 약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온 것이다. 이 모든 것에서 가장 큰 승자는? 바로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다.
우크라이나 평화 잠재력에 주목하는 시장
지난 4년간 몇 차례 헛된 기대가 있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이 임박했을 수 있다. 확실히 투자자들은 시장의 관점에서 평화 협상이 어떤 모습일지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했다.
화요일에 유럽 방산주가 급락했는데, 라인메탈은 4.5% 하락했고, 전체 지수는 2% 하락해 미국 방산주가 0.8% 하락했다. 경제 전반에 걸쳐 더 중요한 것은 유가가 화요일에 3% 하락하며 거의 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현재 1년 전보다 22%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반가운 소식이다.
수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
일본 기계류 주문 (10월)
일본 무역 (11월)
태국 금리 결정
인도네시아 금리 결정
독일 Ifo 기업심리지수(12월)
유로존 인플레이션(11월, 최종)
영국 인플레이션 (11월)
미국 재무부, 13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 실시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 연방준비제도 관계자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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