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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7일 (로이터) - 나스닥 지수는 16일(현지시간)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한 반면 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헬스케어 및 에너지주 하락의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내년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지연 발표된 경제지표를 평가했다.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지출 삭감으로 인해 10월에 감소했던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11월에 6만 4,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무역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11월 실업률은 4.6%로 상승했다.
화요일에 발표된 별도의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소매 판매는 보합세를 보였는데,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0.1% 증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데이터 수집이 느려져 수치가 왜곡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네이션와이드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크 해켓은 "이 시점에서 이것은 모두 상당히 오래된 뉴스다. 대부분의 데이터 포인트는 연준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오늘 나온 데이터는 바늘을 움직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수요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와 연준 의장직에 대한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화요일 오후에 보도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62% 하락한 48,114.26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4% 하락한 6,800.26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23% 상승한 23,111.46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주요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에너지주가 3% 가까이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원유 가격은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주는 1.28% 하락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제품 판매 약세와 마진 압박으로 인해 2026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후 3.4% 하락했다. 휴매나는 불특정 경영진 교체를 발표한 후 6% 하락했다.
원문기사 nL6N3XM15Z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34.69 (-0.60%) | 5,717.83 | +16.79% |
유로스톡스 | -2.92 (-0.48%) | 603.17 | +19.39% |
유럽 스톡스600 | -2.74 (-0.47%) | 579.80 | +14.22% |
프랑스 CAC40 | -18.72 (-0.23%) | 8,106.16 | +9.83% |
영국 FTSE100 | -66.52 (-0.68%) | 9,684.79 | +18.50% |
독일 DAX | -153.04 (-0.63%) | 24,076.87 | +20.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