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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12월15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새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를 두 사람으로 좁혔으며, 적어도 금리 결정에 대해 자신과 상의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내년에 연준을 이끌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나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무실에서 가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케빈과 케빈이 있다고 생각한다. 둘 다 훌륭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차기 연준 의장이 금리를 어디로 설정할지 자신과 상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WSJ이 보도했다.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금리 결정을 연준에 맡긴다.
트럼프는 "일반적으로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제는 해야 한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그가 우리가 말하는 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확실히 우리는 똑똑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별도의 집무실 행사에서 연준의 금리 결정에 자신이 발언권을 가져야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소한 상의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연준과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를 크게 인하하지 않는다고 비판해 왔다. 연준은 지난주 금리를 25bp 인하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내가 하는 말을 따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연준 인물을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기사 nL1N3XI0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