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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6일 (로이터) - 애드테크 기업 트레이드데스크 TTD.O는 4분기에 매출이 더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커넥티드 TV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이 회사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하락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60% 이상 하락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드 데스크는 4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8억 3,020만 달러를 상회하는 최소 8억 4,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성장한 것으로, 3분기에 보고된 18% 증가율보다 느린 수치다.
광고주들은 마케팅 예산을 긴축하고 틱톡이나 메타가 소유한 META.O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대형 플랫폼을 선호하면서 트레이드데스크와 같은 수요 측 플랫폼 제공업체에 압력을 가한다.
또한 클라이언트들이 인공지능 통합 및 개발에 예산을 전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광고 지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자체 광고 인벤토리가 없는 트레이드데스크는 광고주가 다양한 광고 거래소와 퍼블리셔를 통해 캠페인을 계획, 구매,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3분기에 주당 45센트의 조정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4센트에 비해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