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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J KanattㆍSanskriti Shekhar
11월06일 (로이터) - Under Armour UAA.N 은 목요일에 스포츠웨어 제조업체가 수요 감소와 관세 관련 비용 증가에 직면함에 따라 연간 매출과 이익이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이 소매업체는 지난 2년간 매출이 감소한 후 지난 3월 최고 경영자로 복귀한 설립자 케빈 플랭크의 지휘 아래 사업 재설정을 시도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에 따른 신중한 소비자 지출이 회사에 부담을 줬다.
언더아머는 또한 데이비드 버그만 최고 재무 책임자가 물러나고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소유주인 샘소나이트의 레자 탈레가니 최고 재무 책임자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턴어라운드 계획을 세운 지 18개월이 지난 지금, 언더아머는 어려운 외부 환경과 내부의 실수를 모두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eMarketer의 애널리스트 스카이 카나브스는 말했다.
5월 현재 Under Armour 상품의 약 30%가 베트남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베트남 상품에 대한 트럼프의 20% 관세와 베트남을 경유하여 배송되는 상품에 대한 40% 관세에 노출돼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억 달러의 추가 관세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연간 예측을 발표하지 않았던 언더아머는 현재 연간 매출이 4%에서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4% 감소보다 더 급격한 하락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분기 매출은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평균 예상치 6센트를 밑도는 3~5센트 사이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은 5% 감소한 13억 3,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3억 1,000만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주당 조정 이익은 4센트로 예상치인 2센트를 상회했다.
올해 들어 약 44% 하락한 이 회사의 주가는 장 초반 2% 정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