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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11월5일 (로이터) - 리창 중국 총리는 5일 중국 경제가 2030년까지 170조 위안(23조 8700억 달러)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무역 규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세계에 큰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식 연설에서 관세를 비판하며 중국은 세계 경제 무역 시스템을 더욱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특히 개발도상국을 위해 개혁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언급하지 않은 채 관세가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의 기업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5년 후 중국 경제는 170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세계 경제 성장에 새롭고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올해 GDP가 140조 위안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30년까지의 전망치는 향후 5년간 연간 4.17%의 성장을 예측한 5개년 계획의 제안과 일치한다.
한편 리 총리는 연설에서 중국은 고품질 제품 수입을 늘리고 싶다며 비즈니스와 무역에 개방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기업들이 더 안심하고, 더 편안하게, 더 자신감을 가지고 중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원문기사 nL1N3WH03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