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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10월28일 (로이터) -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안도감이 폭발하면서 간밤 세계 증시는 신고점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 증시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크게 올랐다.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 협상 전망에 희망을 품고 주요 기술주 실적과 미국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다우지수.DJI는 0.71% 상승한 47,544.59포인트, S&P500지수.SPX는 1.23% 상승한 6,875.16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86% 상승한 23,637.46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기술주 .SPLRCT 도 2% 상승해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 는 2.7% 올랐다.
◆ 미-중 관련 낙관론
무역 합의가 임박한 것 같다. 본질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같은 정말 까다로운 문제를 뒤로 미루는 임시방편적인 합의라 하더라도 시간은 벌 수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실적 호조, 비둘기파적 중앙은행, 4월부터 이어진 AI 낙관론으로 지지를 받는 리스크 선호 입장을 유지할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피로감이 실제로 나타나거나 이를 반전시킬 촉매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리스크 온' 랠리는 계속될 것이다.
◆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증시는 월요일 중간선거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여당이 예상 밖의 압승을 거둔 후 급등했다. 페소화는 10%, 채권은 15%, 주식은 20% 급등했다.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아르헨티나에 제공한 재정 지원 규모를 고려할 때, 이는 밀레이와 워싱턴의 명백한 승리이다. 항상 그렇듯이, 이러한 안도 랠리가 사라진 후의 문제는 아르헨티나가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다.
◆ 중앙은행들 회의
투자자들은 이번 주 수요일 연준을 중심으로 캐나다 중앙은행, 일본은행(BOJ), 유럽중앙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 회의에 대비하고 있다.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폭은 금융 시장에 이미 충분히 반영된 25bp가 될 것이다. 전반적인 기조는 비둘기파적일 것이며, 글로벌 증시를 휩쓸고 있는 '급등' 랠리를 더욱 뒷받침할 것이다.
28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한국 GDP (3분기)
독일 GfK 소비자 신뢰지수 (11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10월)
미국 재무부, 440억 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 입찰 실시
비자, 시스코, UPS, 유나이티드헬스 등 미국 기업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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