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veria TabassumㆍJessica DiNapoli
10월21일 (로이터) - 코카콜라의 KO.N 3분기 실적은 전 세계적으로 신중한 지출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무설탕 음료와 페어라이프, 일부 해외 시장에서의 탄산음료에 대한 탄력적인 수요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또한, 최고 경영자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 및 이익 목표를 유지하여 화요일에 주가가 3% 상승했다.
"경제성과 가치는 정말 중요하며, 우리는 이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적절한 가격대의 적절한 패키지를 찾아서 소비자를 우리 기반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CFO John Murphy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가을 시즌에 미국에서 사탕수수 설탕 상표 탄산음료를 출시할 예정인 코카콜라는 저소득층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미국 편의점에서 2달러 미만의 미니(link) 7.5온스 일회용 캔을 판매할 계획이다.
머피는 미국에서 유리병으로 출시될 사탕수수 콜라가 올해 말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사탕수수 설탕 공급량과 유리병 생산량을 늘리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부유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코카콜라는 무설탕 음료와 파워에이드와 같은 고가의 에너지 음료에 투자하는 한편, 미국 내 페어라이프 우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코카콜라는 계속해서 가격 결정력을 발휘하여 높은 비용을 소비자에게 성공적으로 전가하고 있다."라고 Zacks Investment Research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Mark Vickery는 말한다.
그러나 인도와 중국과 같은 시장에서 현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코카콜라 경영진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말했다.
"사실 경쟁적 관점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현지화라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단순히 경제성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퀸시 최고경영자는 말했다.
3분기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라틴 아메리카 및 북미에서는 보합세를 보였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약 1% 감소했다.
저칼로리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대표 제품인 콜라 판매에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라고 머피 CFO는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중 감량 약물의 사용이 증가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다시 건강한 미국 만들기' 운동을 배경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불매운동에서 회복 중"
머피는 회사가 라틴계 직원을 해고하고 이민세관단속국에 신고하는 바이럴 영상이 공개된 후 불매운동으로 인한 "상당한 영향"으로 인해 상표 콜라에 대한 수요도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2월에 로이터 통신은 이 회사가 이민자 직원을 ICE에 신고했다는 공개적인 증거(link)를 찾지 못했다.
머피는 "올해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고, 아마도 히스패닉 커뮤니티 전반에서 예상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음료 회사인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24억 6,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23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코카콜라는 경쟁사인 펩시코PEP.O와 마찬가지로 달러 약세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초, 펩시코는 짠 스낵의 저렴한 팩 크기를 두 배로 늘리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과 건강 음료에 대한 수요로 분기별 예상치(link)를 뛰어넘었다.
3분기에 코카콜라는 전 분기의 1% 감소에 비해 1%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한 반면, 가격은 6% 상승했다.
일부 품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82센트로, 가격 인상으로 마진이 증가하면서 예상치인 78센트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