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0월21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20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호조로 리스크 선호도가 회복되고 지역 은행 신용 품질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금융 및 기술주 주도로 상승했다.
광범위한 랠리로 미국 3대 주가지수는 모두 급등세로 마감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 .RUT )는 2.0% 상승하며 대형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애플 AAPL.O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메타 META.O, 넷플릭스 NFLX.O, 알파벳 GOOGL.O 은 1.3%에서 3.3%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 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6% 상승으로 세션을 마감했다.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됐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는 테슬라 TSLA.O, 넷플릭스 NFLX.O, IBM IBM.N, 인텔 INTC.O, GM GM.N, 포드 F.N 등이 있으며 항공우주, 운송 및 다양한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른 유명 산업 기업들도 대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미국 지역 은행 실적은 시스템 신용 스트레스에 대한 우려로 인한 지난주 매도세에 이어 이 부문에 대한 면밀한 판독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3분기 S&P500 기업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0월1일 기준 8.8% 성장 예상치보다 개선된 수치다.
연방 정부 셧다운이 이번 주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해셋의 발언이 투자 심리를 더욱 부추겼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대두를 포함한 주요 농산물 구매를 재개하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트럼프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최근의 대결의 원인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12% 상승한 46,706.58포인트, S&P500지수.SPX는 1.07% 상승한 6,735.13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37% 상승한 22,990.54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통신 서비스( .SPLRCL )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필수소비재( .SPLRCS )와 유틸리티( .SPLRCU )는 하락했다.
* 원문기사 nL6N3W10SQ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73.54 (+1.31%) | 5,680.93 | +16.03% |
유로스톡스 | +7.10 (+1.20%) | 596.85 | +18.14% |
유럽 스톡스600 | +5.86 (+1.03%) | 572.10 | +12.70% |
프랑스 CAC40 | +31.87 (+0.39%) | 8,206.07 | +11.18% |
영국 FTSE100 | +49.00 (+0.52%) | 9,403.57 | +15.06% |
독일 DAX | +427.81 (+1.80%) | 24,258.80 | +21.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