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9일 (로이터) - 미국 정부의 셧다운을 극복하고 호황을 누리는 기업공개 시장을 공략한 피닉스 에듀케이션 파트너스 PXED.N 주가는 목요일 뉴욕증권거래소 데뷔에서 18.8% 급등했고, 이로써 피닉스 대학교 소유주인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13억 5천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 회사의 주가는 발행가 32달러에 비해 38달러에 개장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후원사인 Apollo Global APO.N과 Vistria Group은 수요일 기업공개에서 목표 범위인 주당 31~33달러 내에서 425만 주를 함께 판매했다. IPO를 통해 회사의 가치는 11억 4천만 달러로 평가됐다.
피닉스 에듀케이션의 전신인 아폴로 에듀케이션 그룹은 2017년 비스트리아와 아폴로를 포함한 컨소시엄에 의해 11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비공개로 전환됐다. 올가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IPO가 다시 시작되었지만, 셧다운으로 인한 증권거래위원회 인력 감축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SEC는 셧다운 전날인 9월 30일에 피닉스의 등록 명세서가 유효하다고 선언하여 상장을 위한 길을 열었다.
수조 달러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사모펀드 스폰서들은 금리 하락과 증시 급등으로 강세장이 조성되면서 보유 주식을 청산하려고 하고 있다.
1976년 존 스펄링이 설립한 피닉스 대학교는 직장인을 위한 고등 교육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대학이다. 회사 서류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평균 학위 등록자 수는 78,900명이며, 평균 연령은 37세다.
최근 몇 년 동안 민간 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고등 교육과 스포츠 전반에 걸쳐 지분과 파트너십을 추구하고 있다. 몇몇 미국 대학 기부금은 사모펀드에 대규모 자금을 할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