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로이터) - 이번 주 AI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미국 금리 전망을 분석하고 지난주 다우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랠리를 소화하면서 월스트리트 증시가 2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금요일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최근 노동시장 약세를 이유로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 후 주가가 급등했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공식 비농업 취업자 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가 확실하지 않다고 말한 이후에는 이 보고서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엔비디아는 수요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1% 상승했다. 이는 이번 주 월가에서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 중 하나이자 뜨거운 AI주 거래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금요일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주요 증권사들은 예상치를 수정했으며, 현재 바클레이즈, BNP 파리바, 도이치은행은 다음 달 금리가 25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84%로 보고 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77% 하락한 45,282.47포인트, S&P500지수.SPX는 0.43% 하락한 6,439.32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22% 하락한 21,449.29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11개 S&P500 섹터 지수 중 9개 지수가 하락했으며, 필수소비재가 1.62%, 헬스케어가 1.44% 하락해 내림세를 주도했다.
인텔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가 인텔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말한 후 1% 하락했다. 그는 또 인텔과 비슷한 다른 거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nL6N3UH0NQ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44.27 (-0.81%) | 5,443.96 | +11.19% |
유로스톡스 | -4.19 (-0.72%) | 579.13 | +14.63% |
유럽 스톡스600 | -2.48 (-0.44%) | 558.82 | +10.09% |
프랑스 CAC40 | -126.65 (-1.59%) | 7,843.04 | +6.26% |
영국 FTSE100 | +12.20 (+0.13%) | 9,321.40 | +14.05% |
독일 DAX | -89.97 (-0.37%) | 24,273.12 | +21.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