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12일 (로이터) - 미셸 보우먼과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그리고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11일(현지시간) 행정부 관리 2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 물색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앞서 알려진 후보로는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가 있으며, 최근에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경제 고문이었던 마크 서머린이 있다.
해셋, 워시, 월러, 보우먼은 모두 금리 인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월러와 보우먼은 지난 7월 금리 동결이라는 연준의 결정에 반대했다.
반면 로건은 지속적으로 매파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낮추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제퍼슨은 자신과 파월의 정책 견해가 다르다는 것을 드러낸 적이 없다.
* 원문기사 nL6N3U30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