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마감)-S&Pㆍ나스닥, 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

뉴욕, 7월29일 (로이터) - 미국 증시 S&P500지수는 2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변동성을 보이다 소폭 오르며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일요일 EU 수입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무역 프레임워크를 발표했지만 프랑스는 이를 "굴복"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고위 경제 관리들은 스톡홀름에서 양국 간의 무역 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회담을 재개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14% 하락한 44,837.56포인트에 마감한 반면, S&P500지수.SPX는 0.02% 상승한 6,389.77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33% 상승한 21,178.5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에너지( .SPNY, 1.15% 상승)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S&P 업종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반면, 부동산( .SPLRCR, 1.75% 하락)과 소재( .SPLRCM, 1.44% 하락)는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수요일에 있을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를 낮추라고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주에는 메타 META.O, 마이크로소프트 MSFT.O, 아마존 AMZN.O, 애플 AAPL.O 등의 기업 실적이 발표되어 투자 심리를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다.

연준 회의 및 실적과 함께 이번 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와 관세가 소비자 물가와 노동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측정하는 취업자 수 보고서 등 여러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기사 nL1N3TP0VW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