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로이터) -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시한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EU-미국 무역 협상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유럽 주요 주가지수는 25일 전일 상승분을 반납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STOXX는 목요일 6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오후 4시12분 현재 548.16포인트로 0.6% 하락했다. 다만, 지수는 주간으로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영국 FTSE100지수.FTSE는 0.4% 하락하며 목요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유럽 자동차주.SXAP는 1.4% 내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발레오VLOF.PA가 연간 판매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발레오의 주가는 12.4% 하락했다.
폭스바겐VOWG.DE은 관세 우려로 전망을 하향 조정한 뒤 2.4% 하락했다. 폭스바겐 트럭 사업부인 트라톤8TRA.DE은 연간 전망을 낮춘 후 8.1% 밀렸다.
* 원문기사 nL4N3TM0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