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로이터) - 미국 관세 정책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 집중하는 가운데 유럽 증시는 18일 상승했다.
유럽 주요 주가지수는 주간으로도 소폭 상승 중이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STOXX는 오후 4시31분 기준 0.3% 상승한 548.84포인트를 기록 중으로, 주간으로는 2주 연속 상승 전망이다.
독일 DAX지수.GDAXI, 프랑스 CAC40지수.FCHI, 영국 FTSE100지수.FTSE 등 다른 주요 지역 지수들도 소폭 상승했다.
스웨덴 방산 소재 제조업체 사브SAABb.ST는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12.7% 상승하며, 스톡스600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덴마크 풍력 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VWS.CO은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후 8.8% 올랐다.
반면, GSKGSK.L는 미국 식품의약품청 자문 패널이 혈액암 치료제 블렌렙의 승인 반대를 권고한 후 6% 이상 하락했다.
* 원문기사 nL4N3TF0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