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17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를 낮추지 않은 것에 대한 새로운 비판을 쏟아냈지만 그를 해고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곧 파월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거의 매일 파월이 금리 인하에 "너무 늦었다"고 비판하는 트럼프는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화요일 저녁 공화당 의원들에게 이 아이디어를 언급했음은 확인했다.
트럼프는 최근 백악관과 공화당 의원들이 워싱턴에 있는 연준 본부를 25억 달러에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비용 초과가 발생했다는 비판을 언급하며 "나는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지만 그가 사기 때문에 떠나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기의 증거는 없으며 연준은 프로젝트 처리에 대한 비판에 대해 반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후 방영된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는 파월 의장이 사임하길 바라지만 그를 해임하면 시장에 혼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nL1N3TD0N1nS0N3SE04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