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25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이스라엘 및 이란과의 취약한 휴전을 환영하는 한편,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진로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분석하면서 1% 이상 상승했다.
미국의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자산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 이후 이틀 연속 견조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의 하위 지수인 나스닥 1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벤치마크 지수인 S&P 500 지수는 2월19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원유 가격은 분쟁과 관련된 공급 우려 완화로 하락하여 에너지 주를 끌어내렸다.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관세 인상의 경제적 영향을 더 잘 파악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릴 수 있다는 견해를 되풀이하며 "정책 기조의 조정을 고려하기 전에 경제의 예상 진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 시장은 연준이 7월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20% 이상, 9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70% 가까이 반영하고 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19% 상승한 43,089.02포인트, S&P500지수.SPX는 1.11% 상승한 6,092.18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43% 상승한 19,912.53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에너지주는 1.5%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 중 테슬라는 2.4% 하락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되면서 항공주는 상승했다. S&P 1500 항공 지수는 2.4% 상승했다.
반면 방위주는 하락했다. 록히드 마틴은 2.6%, RTX 코퍼레이션은 2.7%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1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암호화폐 기업의 주가는 상승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각각 12.1%와 2.7%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HSBC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가는 3.9% 상승했다.
* 원문기사 nL6N3SR11L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75.17 (+1.44%) | 5,297.07 | +8.19% |
유로스톡스 | +7.97 (+1.45%) | 559.39 | +10.72% |
유럽 스톡스600 | +5.95 (+1.11%) | 540.98 | +6.57% |
프랑스 CAC40 | +78.42 (+1.04%) | 7,615.99 | +3.19% |
영국 FTSE100 | +0.95 (+0.01%) | 8,758.99 | +7.17% |
독일 DAX | +372.57 (+1.60%) | 23,641.58 | +18.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