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30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 발표 후 상승하고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항소법원의 판결을 소화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항소법원의 판결은 통상법원이 관세의 즉각적인 중단을 명령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판결을 소화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하루 종일 거래가 불안정했고 지수는 장중 고점에서 밀렸다.
엔비디아는 전일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앞두고 고객들이 AI 칩을 비축한 덕분에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3.2% 상승했다.
그러나 새로운 규제로 인해 이번 분기 매출에서 80억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세일즈포스는 연간 매출 및 조정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3%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28% 상승한 42,215.73포인트, S&P500지수.SPX는 0.40% 상승한 5,912.17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39% 상승한 19,175.87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4월 초의 매도세 이후 반등했다. 현재 지수는 2025년 들어 0.5% 상승했지만 2월의 사상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 원문기사 nL2N3S111S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7.29 (-0.14%) | 5,371.10 | +9.70% |
유로스톡스 | -0.67 (-0.12%) | 566.44 | +12.12% |
유럽 스톡스600 | -1.05 (-0.19%) | 547.88 | +7.93% |
프랑스 CAC40 | -8.38 (-0.11%) | 7,779.72 | +5.41% |
영국 FTSE100 | -9.56 (-0.11%) | 8,716.45 | +6.65% |
독일 DAX | -104.96 (-0.44%) | 23,933.23 |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