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5월19일 (로이터) -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후 19일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가 상승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16일 대규모 재정 적자와 이자 비용 증가를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강등했다. 피치와 S&P 글로벌이 훨씬 앞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기 때문에 무디스의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에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시장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대적인 감세 법안이 일요일 주요 의회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이번 주 후반 하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 US30YT=RR )은 거의 10bp 급등한 5%로 올해 최고치에 근접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US10YT=RR )은 약 8bp 상승하여 4.5%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US2YT=RR )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 원문기사 nL4N3RR0B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