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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sh SriramㆍKrystal Hu
12월08일 (로이터) - 소식통과 로이터가 본 텀 시트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9984.T과 엔비디아 NVDA.O는 로봇용 기초 모델 제조업체의 가치를 약 140억 달러로 평가할 수 있는 10억 달러 이상의 펀딩 라운드에서 Skild AI에 투자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펀딩이 성공할 경우, 올해 초 엔비디아, LG의 벤처 캐피탈 부문, 삼성 등이 참여한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에서 평가받았던 기업 가치 47억 달러의 거의 세 배에 달하는 Skild의 가치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 메타 AI 연구원들이 2023년에 설립했으며 아마존.com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의 지원을 받는 Skild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범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공장과 가정에서 범용 기계의 광범위한 보급을 늦추는 주요 장애물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하드웨어를 제작하기보다는 모든 폼팩터의 로봇을 위한 AI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에 인간과 유사한 지각 및 의사결정 기술을 가르친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인공 지능의 발전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진정한 범용 로봇 애플리케이션은 기술적으로 여전히 어렵고 널리 보급되기까지는 아직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스킬드 AI와 소프트뱅크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고, 엔비디아는 논평을 거부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협상은 아직 유동적이며 일부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으며, 크리스마스 전에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 사안이 비공개인 만큼 익명을 요구하며, 소프트뱅크가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Skild의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로봇 공학은 손 마사요시 CEO의 소프트뱅크 계획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스위스 엔지니어링 그룹 ABB의 로봇 사업을 54억 달러에 인수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관련 행정 명령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CEO와의 만남을 통해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지난주 보도했다.
Skild AI는 7월에 창고 물류부터 집안일까지 다양한 환경과 작업에 적응할 수 있는 최초의 범용 AI 모델(link)을 공개했으며, 이 시스템이 창고 물류부터 집안일까지 다양한 환경과 작업에 적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제프 베조스, 소프트뱅크 그룹, 코슬라 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5억 달러의 가치로 3억 달러를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