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로이터) -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위안화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을 처음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크게 수정한 것이다.
소식통은 중국 내각인 국무원이 이달 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미국의 노력을 따라잡는 것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위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로드맵을 검토하고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다.
이 계획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안 사용 목표와 국내 규제당국의 책임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로드맵에는 리스크 예방을 위한 지침도 포함될 전망이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중국의 고위 지도부가 이르면 이달 말 위안화 국제화와 전 세계적으로 모멘텀을 얻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에 초점을 맞춘 연구 세션을 위해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고위 지도자들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비즈니스에서의 적용 및 개발의 경계를 정의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중국의 스테이블코인 사용 계획이 승인된다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 방식에 큰 변화가 될 것이다. 중국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2021년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했다.
이 계획의 세부 사항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개될 예정이며, 중국인민은행을 포함한 중국 규제 당국이 이행 의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국무원 정보실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업무 시간이 끝나 즉시 연락이 닿지 않았다.
* 원문기사 nL1N3UC0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