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로이터) - 주요 피보 레벨이 무너진 것과 관련해 달러가 이번 주 거래를 어디에서 마감할지가 다음 주와 그 이후 시장 방향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달러지수는 이번 주 주간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초 미국 국채의 가파른 매도세에도, 투자자들이 지난달과 비슷한 '셀 아메리카' 움직임으로 미국 자산에서 빠져나가면서 수익률 상승이 달러를 지지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이번 주 달러지수는 4-5월 상승폭인 97.923에서 101.970까지의 61.8% 되돌림 수준인 99.469를 하향 돌파했다. 주간으로 이 수준 아래에서 마감된다면 2025년 저점인 97.923을 테스트하기 위한 길이 열릴 것이다.
그러나 99.469 아래에서 한 주를 마감하지 못한다면, 시장이 기술적 수준 아래로 하락했다가 이후 반전할 때 나타나는 베어 트랩을 경고하는 것일 수 있다. 베어 트랩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상승 반전의 신호다.
* 마틴 밀러 로이터 마켓 애널리스트의 개인 견해입니다.
* 원문기사 nL1N3RV05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