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28일 (로이터)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27일(현지시간) 금리가 어느 시점에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9월16~17일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적절한지 결정하기 위해 향후 경제 데이터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정책금리 조정에 대해 "내 관점에서는 모든 회의에서 (금리 변경)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리스크는 더 균형을 이루고 있다. 데이터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다음 회의 전에 또 한 번의 고용보고서와 소비자 물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것이며, 이런 데이터는 연준이 12월 이후 유지해온 현재 4.25-4.5% 범위에서 0.25%포인트를 인하하는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현재의 경제 전망과 노동시장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은 9월 금리 인하에 크게 베팅하게 했으나, 그 이후 금리 정책의 상임 투표권자인 윌리엄스 총재를 비롯한 다른 관리들의 발언은 금리 인하가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해 향후 일자리와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에 대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쿡 이사에 대해서는 "그녀는 항상 성실하고 연준의 임무에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법정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트럼프의 해임 시도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연준의 구조는...정책입안자들이 단기적인 정치적 압력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nL6N3UJ0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