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6일 (로이터) -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OXY.N은 생산량 증가가 원유 가격 하락을 상쇄하면서 수요일 2분기 수익에 대한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 회사의 분기 평균 글로벌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한 하루 140만 배럴의 석유 환산량 (MMboepd) 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석유 메이저인 엑손모빌 (link) XOM.N과 셰브론 (link) CVX.N은 원유 생산량 증가로 유가 하락을 상쇄하면서 분기 이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Occidental은 또한 2분기 초부터 9억 5천만 달러의 추가 매각을 공개했으며, 이 중 3억 7천만 달러는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7월에 전체 매각의 일환으로 미들랜드 분지에 있는 특정 가스 채집 자산을 소유한 법인을 5억 8,000만 달러에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 파트너스 EPD.N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석유 및 가스 회사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30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수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1.1% 상승했습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수익은 천연 가스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1,000 입방 피트당 1.33 달러 (Mcf) 로 두 배 이상 상승한 데에도 도움이되었습니다.
그러나 분기 평균 유가 실현 가격은 배럴당 63.76달러로 1년 전보다 약 20%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글로벌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석유 수요에 부담을 주면서 2분기 평균 브렌트유 선물 LCoc1은 1년 전보다 배럴당 약 20% 하락한 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또한 올해 중반 설비투자 예상치를 1억 달러, 국제 운영 비용을 5천만 달러 낮췄습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6월 30일로 마감된 분기에 주당 39센트의 조정 이익을 보고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29센트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