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기준, 오라클( ORCL)의 주가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11% 가까이 급등했다. 보도 시점 기준 상승 폭은 10%로 축소된 상태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오라클의 회계연도 3분기 조정 매출은 171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1.7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났다. 두 지표가 모두 20% 이상 성장한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다.
클라우드 사업이 최대 하이라이트로 부상했다. 클라우드 부문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인프라(IaaS) 매출은 84% 급증하며 전분기 성장률인 68%에서 더욱 가속화됐고, 시장 예상치도 크게 상회했다.
한편, 오라클은 강력한 장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026 회계연도 매출은 670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2027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는 9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연간 성장률은 현재의 17%에서 34%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라클의 주가는 이번 실적 발표 전까지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왔다. 2025년 9월 이후 누적 하락률은 50%를 넘었으며, 2026년 연초 이후로도 23%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1% 미만 하락하는 데 그쳤다.
앞서 월가에서는 오라클의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또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입된 막대한 부채와 지난 12개월간 131억 8,000만 달러에 달하는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예상보다 양호한 이번 실적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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