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3일 (로이터)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미군의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추가적인 미군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월요일 확대됐으며,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군은 이란 공격 중 쿠웨이트 방공망이 실수로 미군 F-15E 전투기 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케인 장군은 기자들에게 "이는 하룻밤에 끝나는 작전이 아니다. 중동사령부와 합동군에 부여된 군사적 목표 달성은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일부 경우 어렵고 힘든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군사 증강 이후에도 미국이 중동 지역에 추가 병력을 계속 파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이 향후 4주간 지속될 수 있다고 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벌인 작전 중 부상을 입은 미군 병사 4명이 월요일 사망했다. 미군은 이 지역에서 미국 및 동맹국을 겨냥한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했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끝없는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작전이 하룻밤 사이에 완료되지는 않을 것임을 인정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목표는 테헤란의 미사일, 해군 및 기타 안보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는 이라크 전쟁과 다르다. 끝없는 전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미국 외교 정책 도박을 걸고 이스라엘과 함께 수 세기 동안 미국과 동맹국들을 괴롭혀 온 적에 대한 작전을 개시했다.
미-이스라엘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보수 성직자 지도부는 권력을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지상군 없이 공중 전력만으로 그들을 몰아내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공습으로 수십 명의 이란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중 일부는 민간인 표적을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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