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올랜도, 2월26일 (로이터) - 수요일 주식 시장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최근 급락한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귀금속과 비트코인까지 확대됐다.
오늘의 토킹 포인트
엔비디아 실적 발표
엔비디아( NVDA.O )의 분기 실적은 이제 미국 고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변동 요인으로 꼽힌다.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 기업이 방금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다시 한번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보인다. 681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이 78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726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 관련기사 nL6N3ZL1C1)
일본의 예상과 예상 밖
일본 정부는 수요일 BOJ 위원회에 두 명의 학자를 지명했는데, 이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완화적 정책 성향으로 평가된다. 이는 BOJ가 마침내 정책 정상화 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했던 이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일 수 있다. (※ 관련기사 nL6N3ZL0BP)
하지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대규모 지출 공약으로 당선됐으며, 정부 내 여러 직책에도 경제 '재팽창론자'들을 지명해왔다. 오히려 더 놀라운 것은 구로다 하루히코 전 BOJ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과 긴축 재정 정책을 촉구한 점이다. (※ 관련기사 nL6N3ZL0DA)
신흥시장 강세론, 사상 최고치
가장 낙관적인 신흥시장 투자자들조차 올해 초 시장이 이토록 폭발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국 주식이 연초 대비 45%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지만, MSCI 신흥시장 지수는 14%, MSCI 아시아(일본 제외) 지수는 12%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신흥시장 전반의 금융 여건은 4년 만에 가장 완화된 상태다. 강력한 국내 주식시장, 약세 달러, 안정적인 미국 국채 수익률이 서로를 부추기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과연 이 상승세를 멈출 '서킷 브레이커'는 무엇이며, 언제 작동할지 궁금해진다.
목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
한국 금리 결정
대만 경상수지(4분기)
BOJ 이사 다카타 하지메 발언
유로존 소비자·기업 심리지수(2월)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연설
캐나다 경상수지 (4분기)
미국 재무부, 7년 만기 국채 440억 달러 규모 입찰 실시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미 연방준비제도(Fed) 미셸 보먼 감독 부의장, 상원 규제 관련 증언
원문기사 nL8N3ZL2I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