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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2월5일 (로이터) - 간밤 미국 주식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는데, 인공지능(AI) 혁명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존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예정된 미국-이란 회담이 무산될 수 있다는 보도에 따라 유가는 급등했다.
◆ AI에 대한 우려 확산
AI에 대한 낙관론이 파괴적 영향에 대한 우려로 전환되고 있다. 금융부터 법률, 코딩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집약적 산업 전반에 AI가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3.4%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 는 4.4% 떨어졌다.
급속히 발전하는 AI가 기존 업계 기업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노우플레이크 SNOW.K 는 4.6%, 데이터독 DDOG.O 는 3.3% 각각 하락했다.
AI의 상승세가 모든 기업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생각은 사라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승자를 선택하고 패자를 배제해야 하며, AI가 어디를 향상시키고 어디를 파괴할지 판단해야 한다. 이 새로운 세상은 정말 예측 불가능한 게임이다. 유일한 확실성은 더 큰 변동성이다.
◆ 글로벌 성장률 3% 추이
미국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 최신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치는 올해 비즈니스 활동이 탄탄한 출발을 보였음을 보여준다. 특히 제조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강력한 신규 주문은 이러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고용 부진과 높은 물가 등 우려되는 부분도 있으며 유럽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JP모간 이코노미스트들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생산량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GDP 성장률 3.0%에 부합한다. 괜찮은 수치다 .
◆ 연준 비둘기파, 스스로 입장 완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금리 결정 기구인 FOMC 위원 중 누구도 금리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삼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견조한 성장·활동 지표, 금융 여건,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은 추가 완화 역시 누구의 기본 시나리오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물론 시장이 금리 인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금리 선물 가격은 여전히 올해 두 차례 25bp 인하를 시사한다. 그러나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알려진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한 달 전에는 올해 150bp 인하를 주장했다가 이제는 100bp 인하를 언급하며 다소 입장을 누그러뜨리고 있다면, FOMC의 컨센서스가 방향을 바꾸는 데 얼마나 가까워진 것일지 궁금하다.
5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호주 무역수지 (12월)
대만 소비자물가 (1월)
인도네시아 GDP(4분기)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
유로존 소매판매 (12월)
영란은행 금리 결정
멕시코 금리 결정
캐나다 중앙은행 티프 맥클럼 총재 연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미국 "JOLTS" 구인 현황 (12월)
미국 챌린저 해고 건수 (1월)
아마존, 쉘, 소니, KKR 등 글로벌 기업 실적 발표
애틀랜타 연방은행 라파엘 보스틱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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