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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올랜도, 12월18일 (로이터) - 수요일 미국 증시는 AI 무역에 대한 새로운 우려로 기술주가 타격을 받으면서 하락했고,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출입하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을 봉쇄하면서 유가는 5년래 최저치에서 상승했다.
오늘의 토킹 포인트
연준 차기 의장과 독립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누구를 선택할지에 대한 추측이 가열되고 있으며, 케빈 해셋과 케빈 워시,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간의 3자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차기 후보가 정치적 압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회의적이다. 내년에 금리를 1% 또는 그보다 더 낮추기를 원하는 트럼프는 정책 결정에 대해 상의하기를 원한다. 새 연준 의장은 과연 얼마나 독립적일까?
인공지능 부채 불안
대형 AI 프로젝트를 위한 기술 기업 간의 복잡하게 얽힌 자금 조달은 수개월 동안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해왔으며, 수요일에는 대체 자산 운용사 블루 아울과 오라클 간의 1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결렬된 후 또 다른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기술 대기업 오라클은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으며 주가는 9월 이후 50% 가까이 폭락했다. 우려되는 점은 오라클이 과도한 차입을 하고 있어 막대한 자본 투자에 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점이다.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이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기준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봉쇄, 그리고 석유
이번 주 국제 유가는 특히 중국의 수요에 대한 우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의 잠재적 조짐으로 인해 거의 5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트럼프가 방금 유가에 바닥을 형성해줬을 수도 있다.
베네수엘라를 출입하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을 완전히 봉쇄하면 원유 공급이 타이트해질 수 있으며, 봉쇄의 합법성에 대한 의문은 차치하더라도 지정학적 긴장도 고조될 수 있다.
목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동향
뉴질랜드 GDP(3분기)
대만 금리 결정
영란은행 금리 결정
유럽중앙은행 금리 결정
노르웨이 금리 결정
스웨덴 금리 결정
멕시코 금리 결정
미국 재무부, 240억 달러 규모 5년 TIPS 입찰 실시
미국 CPI 인플레이션(11월)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 비즈니스 지수 (12월)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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