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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tya Soni
12월09일 (로이터) - 오라클의 4,000억 달러 이상의 계약 잔고(link)가 주식 시장의 열풍을 일으킨 지 몇 달 후, 그 열기는 수요일 실적을 지배할 오픈AI와 부채에 기반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의구심으로 바뀌었다.
오랫동안 클라우드 시장에서 소규모 업체였던 오라클ORCL.N은 올해 ChatGPT를 개발한 OpenAI와의 제휴(link)를 통해 생성형 AI에 필수적인 임대 컴퓨팅 파워의 대형 공급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기업들이 AI를 도입하고 이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이 수익성 높은 시장의 일부를 차지하기 위해 업계 거물인 아마존.com AMZN.O, 마이크로소프트 MSFT.O, 구글 GOOGL.O와 경쟁하고 있다.
오라클은 다른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과 함께 올해 AI 인프라에 4,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오라클의 자본 지출의 상당 부분이 오픈AI 관련 데이터센터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한다. 5,0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지만 아직 수익성이 없는 오픈AI가 2030년까지 총 1조 달러가 넘는 지출을 어떻게 조달할 계획인지에 대한 세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실제 기술 채택이 부족하여 오라클의 주식과 채권 매도를 촉발한 AI 붐이 거품으로 변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 매도
지난 실적 발표(link)에서 수주잔고를 발표한 후 9월 10일 36% 급등했던 주가는 올해 들어 3분의 1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승분을 잠식했다.
한편, 채권 보유자에게 채무 불이행에 대한 헤지를 제공하는 5년 신용 디폴트 스왑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막대한 차입을 하면서 사상 최고치(link)를 기록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마크 모어들러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대한 메모에서 "이번 분기 실적은 좋지만 투자자들은 AI 구축의 펀더멘털과 그 재무적 영향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000억 달러 규모의 오픈AI 데이터센터 계약으로 오라클은 "전례 없는 단일 고객 매출 노출"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일부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오라클은 10월에 2030 회계연도에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1,660억 달러(link)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OpenAI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신규 예약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메타 플랫폼 META.O와 2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도 체결했다.
낙관적인 수익 전망
현재로서는 AI가 오라클의 강력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Visible Alpha의 데이터에 따르면 9~11월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전 분기의 55% 성장보다 빠른 71.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클라우드 대기업인 아마존.com AMZN.O, 마이크로소프트 MSFT.O, 알파벳 소유의 GOOGL.O 구글 Cloud가 최근 수익 보고서에서 발표한 강력한 성장세를 반영한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오라클의 전체 매출은 15.3% 증가한 162억 1,000만 달러로 2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거래로 인한 마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후 오라클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제공에 대해 30~40%의 조정된 총 마진을 달성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더 많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등 다른 부문에서는 65%~80%의 마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가 실패하고 계약이 해지되면 오라클은 구축 규모를 축소하고 일부 계약을 상각하고 부채를 줄여야 하지만 디폴트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인 길 루리아는 말한다.
그는 "오픈AI가 초지능을 달성하고 1조 4,000억 달러를 지출해도 우리 중 누구도 다시 일할 필요가 없으며 오라클은 괜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