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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09일 (로이터) - 주택 개량 체인 홈 디포 HD.N은 화요일에 DIY 프로젝트와 고가 품목에 대한 수요가 식으면서 2026 회계연도의 매출 성장과 이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소매업체가 2년여 만에 첫 투자자의 날을 앞두고 재무 목표를 발표한 후 이 회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6% 하락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소매업체는 2026 회계연도의 동일 매장 매출이 보합에서 2% 범위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2.34%보다 낮은 수치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보합 내지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의 주당순이익이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인들이 차입 비용 증가로 인해 값비싼 주택 개조 및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을 줄이면서 홈디포와 로우즈 LOW.N와 같은 소매업체들은 압박을 받고 있다.
실업률 상승과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미국 주택 수요도 고르지 못했다 (link). 한편, 미국의 이자율 및 모기지 금리 완화는 회복에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link), 회사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2025 회계연도 수익이 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홈디포의 재무 책임자 리처드 맥파일은 화요일에 회사가 내년에 "우리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는 주택에 대한 압력이 시정되고 주택 개선 시장이 일반 경제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McPhail은 말했다.
이 회사는 50개 주에 걸쳐 2,356개의 소매점과 1,200개 이상의 SRS 지점에서 약 47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올해 들어 S&P 500 지수가 16% 상승한 데 비해 이 회사의 주 가는 약 1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