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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1월27일 (로이터) - 간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12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베팅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DJI는 0.67% 상승한 47,427.12포인트, S&P500지수.SPX는 0.69% 상승한 6,812.6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82% 상승한 23,214.69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11월 중순에 큰 폭으로 하락한 기술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델의 낙관적인 AI 서버 전망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러한 시장 움직임은 월스트리트에서 "저점 매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AI 비중이 높은 엔비디아는 이전 세션에서 2.6% 하락했으나 간밤 1% 이상 반등했다.
최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됐다.
고용 시장이 잘 견디고 있다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연준 금리 인하 전망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현재 경제는 폭락하지 않고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하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정도로 완만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목요일 추수감사절 후 금요일에 낮은 유동성으로 어느 방향으로든 큰 폭의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27일 시장을 움직일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중국 10월 산업이익
노구치 아사히 BOJ 정책위원, 오이타현 지역 지도자 회의서 연설
유로존 10월 총유동성 연간 증가율, 10월 가계대출
유로존 11월 기업환경지수, 경기체감지수,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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