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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rna Bedi
11월25일 (로이터) - Abercrombie & Fitch ANF.N은 화요일에 연간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중요한 휴가 시즌 동안 쇼핑객들이 유행하는 의류를 구매함에 따라 홀리스터 드레스와 재킷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베팅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홀리데이 시즌의 호황을 예상하고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18% 가까이 급등했다.
데님 청바지가 평균 100달러에 판매되는 이 의류 소매업체는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부유한 소비자들의 탄력적인 지출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 회사의 성공은 정가 판매를 극대화하고 고객 참여를 강화할 수 있었던 날카로운 머천다이징 전략과 소비자 중심적인 초점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Emarketer의 애널리스트 Rachel Wolff는 말했다.
홀리스터 브랜드는 가을 시즌의 시작과 신학기 판매 기간 동안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3분기에 15%의 유사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홀리스터는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울프는 "갭과 리바이 스트라우스와 마찬가지로 아베크롬비도 데님 붐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쇼핑객들이 스타일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리테일러에 소비를 집중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록스, NFL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Abercrombie의 인기를 높였다.
타코벨과의 사이버 먼데이 협업은 더 많은 쇼핑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영진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말했다.
이 소매업체는 4분기에 매출이 4%에서 6% 사이로 성장하고 주당 3.40달러에서 3.70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2025 회계연도의 주당 순이익은 10.20달러에서 10.5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범위인 10.00달러에서 10.50달러보다 높은 중간 지점이다.
라이벌 갭 (link) GAP.N도 지난주 분기별 매출 및 이익 예상치를 상회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일 마감된 분기의 아베크롬비 순매출은 12억 9,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2억 8,000만 달러보다 7% 증가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도 2.36달러로 예상치인 2.16달러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