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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9일 (로이터)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WBD.O 이사회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PSKY.O가 최근 주당 23.5달러의 입찰가를 약 30달러로 올리기를 원한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악시오스가 화요일 보도했다.
파라마운트의 제안은 현금 80%와 주식 20%로 이루어졌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두 회사는 보고서에 대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주당 30달러로 계산하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가치는 743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파라마운트가 현재 제안한 582억 3,000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날 파라마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부다비의 국부펀드와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O에 총 710억 달러의 입찰가를 제출했다는 버라이어티의 보도가 "명백히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도 화요일에 이 문제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파라마운트 최고 경영자 데이비드 엘리슨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펀드 및 기타 걸프 지역 투자자들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 대한 잠재적 입찰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예비 협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주가는 5% 상승한 반면 파라마운트는 2% 정도 상승한 채 마감했다.
DC 영화 세계관과 텔레비전 스튜디오, HBO, CNN, TNT,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의 본거지인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텔레비전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해체 위기에 처해 있다.
이 회사는 10월에 계획된 분리, 회사 전체에 대한 거래 또는 워너 브라더스 또는 디스커버리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개별 거래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입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청의 참여와 함께 엘리슨 가문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리슨 가문이 지원하는 입찰은 새로 임명된 파라마운트 최고 경영자 데이비드 엘리슨이 오라클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 2위의 갑부인 아버지 래리 엘리슨의 지원을 받아 실리콘 밸리의 인맥을 활용하여 미디어 제국을 확장하는 방법을 강조할 것이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PIF, QIA, ADIA는 버라이어티 보도에 대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로이터 (link)에 따르면 컴캐스트 CMCSA.O와 넷플릭스 NFLX.O도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자산에 대한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에 대한 구속력이 없는 1차 입찰 제출 마감일은 11월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