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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l ChoudhuryㆍMariam Sunny
메세라 주주들의 승인으로 화이자는 위축된 코로나19 포트폴리오를 넘어 다각화하고, 다가오는 특허 만료에 대응하며, 분석가들이 10년 말까지 연간 1,5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급성장하는 체중 감량 약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화이자 주가는 1.4% 상승한 반면, 미국 상장사인 노보의 주가는 1.3% 하락했다.
"메세라를 인수함으로써 우리는 가장 영향력 있고 고성장하는 치료 분야 중 하나에 자원을 집중하고 이를 정의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지게 됐다."라고 화이자 최고 경영자 앨버트 불라는 성명에서 말했다.
화이자는 간 안전성 문제로 인해 2023년 로티글리프론과 2025년 다누글리프론 등 두 가지 경구용 GLP-1 후보 약물(link)을 중단하면서 자체 비만 치료제가 없는 상태가 됐다.
메세라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화이자의 수정 제안을 지지했으며, 이 제안은 바이오텍의 가치를 주당 최대 86.25달러(현금 65.60달러와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공에 따른 최대 20.65달러 포함)로 평가했다(link).
메세라의 주요 후보 물질인 월 1회 주사하는 GLP-1 주사제 MET-097i는 매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노보 노디스크의 웨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LLY.N 제바운드와 경쟁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MET-097i는 두 건의 중간 단계 임상시험에서 환자가 체중의 최대 (link) 14.1%를 감량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회사는 후기 임상시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화이자는 9월에 메세라의 약물이 2028년, 2029년에 출시되어 다가오는 특허 손실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화이자는 혈액 희석제 엘리퀴스, 항암제 이브란스와 엑스탄디 등 2026년과 2028년 사이에 특허 보호를 잃는 약물로 인해 연간 170억~180억 달러의 매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