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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로이터) - 네트워킹 장비 제조업체인 시스코 Systems CSCO.O의 주가는 견고한 클라우드 수요에 힘입어 연간 수익 및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link)한 후 목요일 장 초반에 6% 가까이 상승했다.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및 통신 고객의 주요 공급업체인 시스코는 기업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캠퍼스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AI 기반 인프라 지출의 물결을 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주가가 거의 25% 상승했다.
척 로빈스(Chuck Robbins (link) 최고경영자는 수요일에 회사가 2025 회계연도에 20억 달러 이상의 AI 관련 주문을 확보했으며, 이 중 거의 대부분이 하이퍼스케일러로부터 나왔고, 2026 회계연도에 30억 달러의 AI 인프라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10월 25일로 마감된 분기 동안 하이퍼스케일러로부터의 AI 인프라 수주는 총 13억 달러에 달했다.
"우리는 기업 고객 주문으로 인한 시스코의 모멘텀이 강력한 캠퍼스 교체 주기에 대한 강세 사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JP Morgan은 말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예상보다 훨씬 더 강력한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는 AI 주문의 모멘텀에 주로 초점을 맞출 것이다."
알파벳 GOOGL.O, 마이크로소프트 MSFT.O, 메타 META.O, 아마존 AMZN.O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와 첨단 칩에 대한 연간 자본 지출을 늘릴 계획을 밝혀 시스코에 순풍이 될 수 있다.
로빈스는 "소버린, 네오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고객 전반에 걸쳐 고성능 네트워킹 제품에 대한 파이프라인이 20억 달러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을 602억~610억 달러로 예상하며, 이는 앞서 예상한 590억~600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시스코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17.73으로 아리스타 네트웍스 ANET.N의 40.90, 델 테크놀로지스 DELL.N의 12.83에 비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