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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11월12일 (로이터) - 미국 정부 셧다운이 곧 종료될 것이라는 안도감으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하고 다른 국가 주요 지수들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간밤 글로벌 증시에서 미국 기술주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엔비디아 및 기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이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지수가 0.25% 하락 마감했다.
이에 더해 일본 기술 투자자인 소프트뱅크 그룹( 9984.T )은 엔비디아( NVDA.O ) 주식을 58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혀,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거의 3%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코어위브( CRWV.O )의 주가는 데이터 센터 문제로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16% 이상 급락했다.
◆ AI의 투자 수익률
향후 수년간 수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AI 지출은 투자 수익률에 대한 기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 JP모간의 심층 분석은 이러한 논의를 더욱 심화시킬 전망이다.
'AI 설비투자 - 투자 주기의 자금 조달'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내용은 "큰 그림으로 보면, 2030년까지 모델링된 AI 투자에서 10%의 수익을 창출하려면 연간 약 6500억 달러의 매출이 영구적으로 필요하며, 이는 놀랍도록 큰 수치"라는 것이다. 저자들이 언급했듯이 이는 전 세계 GDP의 58bp, 또는 현재 모든 아이폰 사용자로부터의 월 34.72달러, 또는 모든 넷플릭스 구독자로부터의 월 18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 영국 금리 인하 베팅 급증
화요일 발표된 영국의 3분기 노동 시장 지표는 예상보다 훨씬 부진했으며, 실업률은 거의 5년 만에 처음으로 5%로 상승했다. 영국 국채 가격은 급등했고 다음 달 영란은행 금리 인하 확률은 75%까지 치솟았다.
금리 선물은 4월까지 50bp 인하를 완전히 반영하고 있다. JP모간의 앨런 몽크스는 12월, 3월, 6월에 세 차례 더 인하하여 내년 중반까지 금리가 3.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의 이전 전망은 3.5%의 최종 금리였다.
◆ 50년 만기 미국 모기지?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치솟는 임대료, 미국의 생활비 위기는 정치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주 민주당은 시장과 주지사 선거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주말에 내놓은 아이디어인 50년 만기 모기지는 주택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이미 정치인과 이코노미스트들로부터 날카로운 비판을 받고 있다. 내년 중간 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이 행정부의 마지막 시도는 아닐 것이다.
12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일본 단칸 지수 (11월)
인도 인플레이션 (10월)
독일 인플레이션 (10월, 최종)
미국 재무부, 420억 달러 규모 10년물 국채 발행
뉴욕 연은 존 윌리엄스, 필라델피아 연은 안나 폴슨, 보스턴 연은 수잔 콜린스, 애틀랜타 연은 라파엘 보스틱, 스티븐 마이런과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 등 연설 예정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연설
원문기사 nL8N3WN14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