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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6일 (로이터) -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CHP.O는 목요일, 자동차 및 산업 시장 고객들이 과잉 재고를 계속 소진하면서 칩 수요가 부진할 것을 시사하며 3분기 순매출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팬데믹 기간 과도한 구매로 공급 과잉이 발생해 마이크로칩과 같은 공급업체의 수요를 저해하자, 고객들은 칩 재고 수준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칩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11억 8천만 달러와 비교해 3분기 순매출이 11억 1천만 달러에서 11억 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본사를 둔 이 칩 제조업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거의 6% 하락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칩은 3분기 조정 순이익이 주당 34센트에서 40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0센트 이익보다 낮은 중간 지점이다.
자동차 및 산업용 칩 공급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link) 지난달 4분기 매출과 이익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한 관세 규정으로 인해 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마이크로칩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11억 4천만 달러의 2분기 순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고 재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상히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고객의 신속한 배송 요청도 크게 증가하여 재고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