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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올랜도, 11월5일 (로이터) - 월스트리트는 미국 최고 은행 CEO들의 시장 침체 경고와 인공지능의 대명사 팔란티어의 급락으로 인해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에 굴복했으며, 달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국채는 안전자산 수요를 끌어모았다.
미국 정부 셧다운 기록 경신
정부 셧다운이 화요일로 35일째를 맞이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중 세운 사상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현재 빈곤층에 대한 식량 지원은 중단되었고, 연방 근로자들은 무급으로 전환되었으며, 일부 지역의 하늘길은 곧 막힐 수 있다.
거시적 차원에서 노동통계국은 8주 간의 셧다운으로 4분기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이 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부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연준은 경제 지표 가뭄으로 인해 눈을 가린 채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왜 투자에서 손을 떼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다.
월스트리트와 민주적 사회주의 시장?
뉴욕시는 차기 시장으로 34세의 무슬림 민주 사회주의자인 조란 맘다니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소득자에 대한 세금 인상과 법인세 인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싱크탱크인 엠파이어 센터에 따르면 맘다니의 소득세 인상은 신고자의 약 1%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법인세 인상은 뉴욕시의 25만 개 기업 중 약 1,000개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의 거물인 빌 애크먼과 댄 로브는 맘다니가 뉴욕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른 사람들은 부자들이 돈을 가지고 뉴욕을 떠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 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맘다니가 승리할 확률을 95%로 보고 있다.
영국의 예산 블루스
영국의 세금 인상이 다가오고 있다. 이달 말 연간 예산안을 앞두고 화요일 연설에서 레이첼 리브스 총리는 공공 서비스를 보호하고 긴축을 피하며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직면한 '어려운 선택'에 대해 경고했다.
작년 노동당의 주요 선거 공약 중 하나는 주요 세금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리브스 총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투자자들은 별다른 감명을 받지 못했고, 파운드는 하락했다.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으며, 영란은행은 긴축 재정 정책을 느슨한 통화 정책으로 상쇄해야 할 수도 있다.
수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
영국 서비스 PMI (10월)
독일 산업 주문 (9월)
유로존 생산자물가 인플레이션(9월)
유로존 PMI(10월, 최종)
ECB의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와 요아킴 나겔의 연설
브라질 금리 결정
미국 ADP 민간 부문 고용 (10월)
미국 서비스업 ISM (10월)
미국 PMI(10월, 최종)
맥도날드, 퀄컴, 도어대시 등 미국 기업 실적
원문기사 nL8N3WG35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