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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4일 (로이터) - 란제리 제조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대주주인 BBRC 인터내셔널은 화요일 도나 제임스 회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설립자 브렛 블런디의 이사회 자리를 요구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VSCO.N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1.5% 하락했다.
회사 측은 2022년부터 빅토리아 시크릿의 투자사로 활동하며 지난 2년간 이사회 교체를 주장해온 BBRC가 제기한 블런디의 이사 후보 자격과 기타 요구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민간 투자 회사의 설립자이자 호주 억만장자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처음 보도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투자 회사는 빅토리아 시크릿 주식의 약 12.9%를 보유하고 있으며, 빅토리아 시크릿의 두 번째로 큰 투자자다.
지난 5월, 블런디의 회사가 지분을 더 늘린 후 빅토리아 시크릿은 주주 권리 계획(link)을 채택했다.
블런디는 현재 공개되어 있는 서한에서 자신의 임명이 "주요 공백을 메우고 시장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가 입장을 재평가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진정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BBRC는 내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교체할 계획이다."라고 블런디는 썼다.
회사는 블런디가 자신의 후보 자격에 관한 회사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했지만, BBRC의 요구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행동주의 투자자이자 뉴욕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배링턴 캐피털 그룹도 (link) 이사회를 변경하고 '포이즌 필'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