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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3일 (로이터) - 아스트라제네카 AZN.L 주주들은 월요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이 제약회사의 주식을 직접 상장하는 것을 승인하여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제약회사는 주주총회에서 투표자의 99.36%가 이 제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최소 75% 이상의 표가 필요했다.
런던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는 런던과 스톡홀름 상장을 유지하면서 나스닥의 기존 미국 예탁 증권을 뉴욕증권거래소 보통주로 대체하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미국 직접 상장 계획을 9월에 발표했다.
미국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정치적 조사가 강화되는 가운데 파스칼 소리오트 CEO의 성장 전략과 미래 전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미셸 드마레 회장은 성명에서 이사회의 제안에 찬성하는 주주 투표는 런던, 스톡홀름, 뉴욕에 걸쳐 상장을 간소화하려는 회사의 움직임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조화로운 상장 구조가 아스트라제네카가 고성장 지역에서 계속 확장함에 따라 글로벌 자본 시장, 특히 미국에서 더 큰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와 정책 입안자들은 이 영-스웨덴 제약회사의 계획에 런던 상장 폐지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안도감을 표했지만, 이번 조치로 다른 대기업들도 이를 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
뉴욕증권거래소 직접 상장은 2026년 2월 2일에 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