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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월29일 (로이터) - 엔비디아가 미국 에너지부를 위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이번 주 주요 기업의 실적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실적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28일(현지시간) 미국 3대 주요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 종가를 다시 경신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미국 에너지부를 위해 7대의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것이며, 엔비디아의 AI 칩에 5,000억 달러 규모의 예약이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5%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2,300억 달러 이상 불어나 5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를 공익법인으로 재편하는 동시에 MS가 오픈AI의 지분 27%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2% 상승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주에는 애플, MS, 알파벳, 아마존, 메타의 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AI 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궁금해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0.1% 상승에 그쳤으며, 앞서 애플의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무역 관련 뉴스도 소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펜타닐 전구체 화학 물질의 수출을 억제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에 대한 대가로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인하하는 무역 프레임 워크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34% 상승한 47,706.37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3% 상승한 6,890.89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80% 상승한 23,827.49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는 이날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양국은 주요 전자 부품의 일부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줄이기 위해 근원 광물과 희토류 공급을 강화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180개 기업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전 분기 추정치보다 증가한 수치다.
수요일에는 연방준비제도가 25bp의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정부가 거의 한 달 동안 폐쇄되어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트레이더들이 민간 발표와 기업 발표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금리 전망에 대한 세부 정보를 얻고자 할 것이다.
ADP 전국 고용 보고서의 예비 추정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10월 11일까지 4주 동안 평균 14,25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ADP 데이터가 긍정적인 것처럼 보였지만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의 해고 발표로 인해 약화되었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nL6N3W913G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6.71 (-0.12%) | 5,704.35 | +16.51% |
유로스톡스 | -0.10 (-0.02%) | 601.04 | +18.97% |
유럽 스톡스600 | -1.27 (-0.22%) | 575.76 | +13.42% |
프랑스 CAC40 | -22.60 (-0.27%) | 8,216.58 | +11.32% |
영국 FTSE100 | +42.92 (+0.44%) | 9,696.74 | +18.64% |
독일 DAX | -30.15 (-0.12%) | 24,278.63 | +2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