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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로이터) - 손해보험사 하트포드 HIG.N는 보험료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수익이 41% 증가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개장 후 1.6% 상승했다. 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주가는 약 14% 상승했다.
기업과 개인이 자연재해와 사이버 공격 등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보험 산업은 지속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복력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최근 몇 년간 보험료율이 상승한 이후 보험 시장의 둔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하트포드의 재산 및 상해 원수보험료는 비즈니스 보험의 원수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5억 7,000만 달러에 힘입어 분기 중 7% 증가했다.
9월 30일 마감된 3개월 동안 하트포드의 보통주 주주에게 제공되는 순이익은 10억 7,000만 달러(주당 3.77달러)로 전년 동기 7억 6,100만 달러(주당 2.56달러)에 비해 급증했다.
하트포드 비즈니스 보험 부문의 합산 비율은 분기 중 88.8%로 작년의 92.2%와 비교해 낮아졌다. 합산비율이 100% 미만이면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액보다 보험료 수입이 더 많다는 뜻이다.
3분기는 허리케인이 미국에 상륙하지 않아 비교적 조용했으며, 이로 인해 보험사 전반의 재해 손실이 감소했다.